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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극찬한 약을 코로나 감염 환자에게 투여했더니 생긴 일

똥베이런 2020.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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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코로나에 효과가 있다며 극찬했던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투여 결과가 나오면서 미국 전역이 공포에 질려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조지프 마가그놀리'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약대 임상 조교수 등이 이끈 연구팀은 의학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메드 아카이브'를 통해 게재된 논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코로나로 인해 미국 보훈병원에 입원 후 퇴원했거나 숨진 환자 360명의 기록을 분석해보았다고 합니다. 연구팀이 해당 결과를 분석했을때 통상적인 치료와 함꼐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투여한 97명의 사망률이 28%인 반면 투여하지 않은 환자 158명의 사망률은 11%에 그쳤다고 밝혔는데요. 또한 환자들의 개별 특성을 고려해 분석했을때 약물을 투여한 환자의 사망 위험이 높지 않은 환자에 비해 2배나 높았으며 환자의 인공호흡기 이용률에도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과 유사해 트럼프가 '신의 선물'이나 '게임체인저'라며 코로나 치료제의 가능성이 높다고 극찬했던 약물인데요. 하지만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실질적 치료 효과는 커녕 사망 확률만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의 발언을 보고 경악하고 있으며 미국 내부에서 코로나에 대한 자료가 많은 국가들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치료제를 개발해야 한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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