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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가 발해 멸망 당시에 발해의 구원병 요청을 거절한 이유

똥베이런 2018.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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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멸망 시기 발해는 거란족의 침공을 막기 위해 고려에 구원병을 요청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려는 발해 멸망 당시 구원병 요청을 거부했었다고 하는데요. 고려가 발해 멸망 당시 구원병 요청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해는 거란족이 수도를 직접적으로 타격하여 함락시킨 후 멸망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백두산 분화설 등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수도 타격설이 가장 유력한 발해 멸망 설이라고 하는데요.



발해 멸망 당시 고려는 후백제 견훤과 한반도 패권을 다투고 있었고 견훤의 후백제군에게 많이 밀리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고려는 자신들의 코가 석자였기 때문에 병력을 파병할 수 없었고 발해의 지원 요청을 거부한 것이었는데요. 고려가 후백제군을 격파 한 후 고려를 건국했을 당시 이미 발해는 멸망했었다고 합니다.



결국 발해의 유민들은 남쪽으로 내려와 고려에 망명했고 고려 정부는 발해 유민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그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발해 유민을 이끌고 내려온 발해 왕족에게는 왕씨 성을 내려 그들의 지도자로 인정해주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제1차 여요전쟁 당시 발해 유민들은 고려군 선봉에 서서 요나라군을 격퇴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즉, 고려가 같은 민족인 발해를 도와줄 수 없었던 것이 자신들의 코가 석자였고 병력적인 부분에 있어서 후백제군에게 많이 밀렸던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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